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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클럽 이야기

드라이버 셀프 조립기 1탄!!

by 싱글도배사 2021.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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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헤드를 일본 경매로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끼울 샤프트가 없습니다.

 

샤프트도 구매 했습니다...

 

그런데 샤프트를 새것으로 구매하면

잘라야 하는데 공구도 없습니다.

 

공구도 구매 했습니다....

이게 뭔짓인지...;;;

 

아무튼;; 셀프로 드라이버 조립하기 1탄 시작합니다. ㅎㅎ

 

 

 

◆ 준비물 ◆

드라이버 헤드

페럴

드라이버 샤프트

톱 or 그라인더

에폭시 접착제

그립

그립테이프

그립용재

그외.. 저울,자,커터칼,네임펜,물티슈 등등..

 

 

셀프로 골프 드라이버 조립하기 시작!!

 

 

드라이버 헤드는

Baldo 911D 제품 입니다.

440cc 크기에 딥페이스 헤드 입니다.

무게는 198g 무거운편은 아닌거죠.

 

샤프트는 [UST Mamiya 프로포스 V2 블랙]

"65R"로 선택~~

R하고 S하고 토크만 0.1차이가;;;

 

 

 

 

 

BALDO 911D 헤드 무게 198g

 

 

헤드를 슥슥 광내게 닦아 놓고

뭐부터 해야 되나...하는데..

 

시작부터 난관에 부닥칩니다...

 

 

호젤 안쪽이 뻥 뚫린...

 

발도 헤드를 구매하면서

아키라 다른 헤드도 구매했는데...

아키라 헤드는 막혀있네요..

 

그런데... 발도 헤드는 구멍이 뻥~~

 

이리저리 검색을 시작 합니다...

이걸 그냥 샤프트를 꽂아도 되는건지

막아야 되는건지;;

 

검색을 해보니 '호젤 플러그'라는

작은 원형 자재로 막아야

된답니다... 없는데;;;

 

샤프트와 패럴 기타 공구까지

구매한 샾에 전화해서 물어봤습니다.

 

 "호젤 플러그 뭐시기 없는데

꼭 구멍을 막고 조립해야 하나요?"

 

"무조건 막고 조립하셔야 해요"

"화투장 같은거 있으면 둥글게 잘라서 막아도 되요"

 

@.@ "그렇게 막아도 되요??"

 

"상관 없어요~ 조립할때

접착제 안들어가게 막는 용도에요~"

 

 

고민은 조립만 늦출뿐...

 

 

굴러다니는 플라스틱 포장재 짤라서 가공 시작!!

 

 

이거이거 사이즈를 모르것네...

(호젤 내부에 단차가 있어서 적당히 자르면 되네요.)

 

자르고 갈고... 다시 갈아내고.. 조금더 자르고..

 

 

 

잘라낸걸 쑥~ 깊숙히 밀어 넣습니다.

안쪽 단차에 안걸리까봐 조마조마..

 

"됐다~! 막혔다 ㅎㅎ"

 

내부 단차에 딱걸려 있죠!! 나이스~!

 

 

이제 다음은.. 샤프트 팁 갈아내기...

 

호젤에 샤프트가 안들어갑니다..

샤프트 팁 외경 확인하고

구매 한건데....

(일반적인 우드용 샤프트의

팁 외경은 0.335인치)

스틸샤프트나 하이브리드용

종류에 따라 다르니

꼭 확인 하셔야 합니다.

 

팁부분 코팅 벗겨내고 껴보고

다시 더 벗기고 껴보고 반복~

 

 

팁부분 코팅을 싹 벗겨 줍니다.

 

 

패럴도 샤프트 외경에 맞는

사이즈로 구매 하셔야 합니다~!!

패럴은 빡빡하게 껴져야

나중에 안움직여요!!

(패럴도 0.335 짜리)

 

 

그냥은 절대 안껴져요;; 떄려 박아야 되요 ㅎㅎ 넌 이따가 박아 넣어 주마...

 

 

샤프트 가공의 하이라이트~!!

샤프트 버트 자르기!!!

그런데..

얼마나 잘라내야 되는거지 ㅡㅇㅡ?

 

우드용 샤프트는

새제품 기준으로 46인치로

대부분 판매되고 있는데요...

 

일반적인 드라이버의 길이는

헤드를 포함하여 45인치 내외...

 

어찌 되었건 원하는 스윙웨이트를

맞춰야 되는거니까...

 

 

그런데..

나는 스윙웨이트 측정기가 없는데!?

 

이럴줄 알고 준비 했지...두둥..

 

스윙웨이트 계산기로

때려 맞추기!!!!

 

스윙 웨이트 계산 방식은

생각보다 간단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수치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저울과 길이 측정자 계산기가 필요!!

 

우선 가조립 상태의 클럽의

중심점을 찾아서

그립끝 부터의 거리를 측정 합니다.

단위는 인치로~!!

[그립은 테이프로 잠시 부착

헤드는 샤프를 꽂은 상태]

 

 

34.25인치로 측정..

[손가락으로 중심을 찾았으니..오차율은 무시...]

 

이값에서 14인치를 뺍니다~!!

 

34.25-14=20.25인치

 

여기에 클럽 총중량을 곱하면!!!!

 

20.25 X 309 = 6257.85

이값을 아래 테이블에서

찾으면 끝!!!

계산된 스윙 웨이트는 D4

 

실제 46인치 컷팅 전 샤프트로

계산하니 E3인가 나왔어요;;;;

1/4인치당 1단계가 내려가니...

일단 2인치 잘라내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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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웨이트 테이블

C6 5850 ~5900

C7 5900 ~5950

C8 5950 ~6000

C9 6000 ~6050

D0 6050 ~6100

D1 6100 ~6150

D2 6150 ~6200

D3 6200 ~6250

D4 6250 ~6300

D5 6300 ~6350

D6 6350 ~6400

(50단위로 웨이트 단계가 올라가네요)

-----------------------------------------

 

 

조립전 총중량은 309g

 

 

자르자 자르자...

이럴라고 사놓은 공구 등장!!

 

툴앤툴 미니 그라인더? 조각기? 전동드릴 하고 세트로 구매!
위~~~~잉~~~ 처음 써보는데... 아따 잘도 잘리네;;;
2인치 컷팅 완료!! 마스킹은 필수!! 잘못 자르기 쉽거든요~
단면이... 단면이... 역시나 울퉁 불퉁.. 똥손 후후..
바닥에 사포를 놓고 문질문질 하면 평평해 져요~ ㅎㅎㅎ

 

 

드라이버 셀프로 조립하기 1탄은 여기까지....

조립하랴..

검색하랴..

사진찍으랴..

2탄에서 조립을 마무리하고

3탄에서는 시타영상 까지 올려 보겠습니다.

오우 2시반이네.. 자야지;;

 

(본 링크를 통해 상품 구매시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적액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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