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에서 헤드와
샤프트 준비 작업을 완료 했고
이제 끼워야 합니다.
샤프트에 패럴 끼우기!!!
패럴은 헤드 호젤과
샤프트사이에 끼워주는
플라스틱 재질의 마감재 입니다.
디자인 측면도 있지만
임펙트 충격 완화 효과도 있습니다.
패럴 내경과 샤프트 외경이
0.335인치로 똑같기 때문에
잘 안들어 갑니다.
그렇다고 패럴내경을
갈아내거나 샤프트 표면을
갈아내면 헛돌수가 있어서
가능하면 떄려 박는게 좋다고 해요.
처음에 끼워 넣을떄는
바닥에 두들기면 되겠지만
더 깊숙하게 넣기 위해서는
위 사진과 같은
패럴 삽입기가 있으면
편리합니다.
패럴 구매하면서 저가형으로
같이 구매했습니다.
2,500원!!!
너무 세개 두들겼는지
페럴이 조금 찌그러졌네요;; ㅎㅎ
패럴이 살짝 쫀득(?) 한 재질이라
뜨거운물에 담궜다가 하면
잘들어 간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떄려 박았습니다;;
이제 대망의 헤드 조립!!!
에폭시 접착제를 준비 합니다.
2개 용재를 섞어서
사용하는 방식 입니다.
전문샾에서는
세메다인(Y610) 접착제를
추천하시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금속,플라스틱 접착용도의
에폭시 접착제 인터넷에서
진즉 구매해놨던걸
사용 했습니다.
3,500원!!
헤드 호젤 내부에도
발라 줘야 합니다.
샤프트와 호젤에
유격이 있을 경우에는
유리(석영)가루를
접착재에 섞어 주거나
구경이 아예 안맞으면
별도로 어댑터를 끼워주고
조립해야 합니다.
저는 타이트하게 잘맞아서 패스!!
이제 그립! 너만 남았다!!
그립은 주변 지인들꺼 까지
100개는 갈아 본거 같습니다.
테이프와 용재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갈아 끼울수 있죠.
테이프 붙이고
그립 용재를 그립 안쪽과
부착한 테이프면에 뿌려준 후
슥~ 끼우고 맞추면 끝!!
용재는 아낌없이 사용 하시는게
신체 건강에는 좋지 않을수 있으나
정신 건강에는 매우 좋습니다.
적당히 뿌렸다가 그립이
들어가지 않으면 큰 낭패;;
힘으로 쑤셔 넣다가는
그립이 늘어나서
최악의 상황이...
골프 프라이드 투어벨벳 60
일반 사이즈 그립입니다.
완전 진짜 기본 그립이죠 ㅎㅎ
무게는 딱 50g 나오더군요.
[그립은 소모품이다!!!!]
전체 조립 완료 후
측정한 총 무게는
313g 이었습니다.
그립테이프와
패럴 무게가 4g정도
나오네요.
조립 완료!!!!
접착재와 그립용재가
다 마르기 까지 이제 대기대기!!
조립 완료된 드라이버의 자태!!
혼자 조립 다해놓고 만족 만족!!
전체 조립 과정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2시간반 정도..
처음이라 헤매고 찾아보고
꽤 걸렸습니다만~
전문 도구를 제대로 구비하고
시작 했다면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할수 있을것 같네요.
스윙웨이트는 조립 완료 후
계산해보니 D4정도 나왔습니다.
D2정도가 편하긴 한데...
시타를 해보고 더 자르던지 말던지;;
[아마... 안자를꺼 같네요 ㅎㅎ]
헤드,샤프트,그립
값을 제외하면
조립하는데 소요된 자재와 공구
비용은 소소합니다.
에폭시 접착재 3,500원
그립테이프 6,000원
그립용재 2,000원
패럴 1,000원
패럴 삽입기 2,500원
샤프트 컷팅톱? 5,000원
(이건 다이소에서 사놨는데 미니그라인더로 대체)
(위재료들을 1개분량으로 계산하면
품목당 몇백원 수준..)
이상으로 드라이버 셀프 조립기 였습니다.
다음에는 헤드 분리기를 구비해서
샤프트를 바꾸는 작업을
도전 해볼 생각 입니다~ ㅎㅎ
(본 링크를 통해 상품 구매시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적액의 수수료를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골프 클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프채 녹 제거 하기!! (헤드&샤프트) (0) | 2021.04.20 |
---|---|
젝시오(XXIO) 드라이버 시리즈를 알아보자! (0) | 2021.03.10 |
드라이버 셀프 조립기 1탄!! (6) | 2021.02.04 |
아담 스콧이 사용하는 한국 샤프트!!! 오토파워 (0) | 2021.02.03 |
덥롭 스릭슨 ZX5/ZX7 신상품 드라이버 특징 및 가격 (2) | 2021.01.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