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 웨지에 수명이 있다?!

임성재(22) 선수가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했었죠.

20언더파 268타를 친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승했지만

준우승을 한 임성재도 한국선수 역대 최고 성적,

아시아 국적 선수 최초 준우승 이었습니다.

 

임성재 선수 인터뷰 기사중에 60도 웨지를

3주마다 새걸로 바꿨다는 내용을 봤습니다.

그르부(홈)가 닳아서 밋밋해졌다는데 연습량이

어마어마 했다는걸 알수 있네요.

 

그루브가 닳은 웨지 사진 (좌 50도/우 56도)

위 사진은 실제로 제가 가지고 있는 웨지 입니다.

닳아서 그루브가 까지고 녹슬어 버린 웨지이니

이제 버려야 될까요?

 

제생각은... 

그르부를 손보고 스크린 전용으로 쓰기에는

아직 생명이 많이 남아 있다고 봅니다.

저만큼 닳을 정도로 사용한 손에 익은 클럽이

그냥 버려지기엔 너무 아까워요 ㅠㅠ 

 

일부러 도금/코팅 처리 하지 않은 녹스는 웨지 모델

 

웨지의 녹과 스핀량은 과학적으로는

큰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심적으로는

스핀량 엄청 잘 나올 것같은 느낌?

프로의 경우는 녹스는 웨지가 눈부심이 적어

샷에 집중도를 올려준다고 하네요.

 

 

 

타이틀리스트에서 sm6모델로 실험한 데이터

 

위 실험 데이터를 보면 75회 라운딩을한 웨지 부터

스핀량의 변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스윙로봇의 일정한 샷을 기준)

 

런치각/스핀량/롤(run) 모두....

아마추어들은 새걸쓰나... 125회 라운딩한걸 쓰나..;

체감하기 힘든 정도의 수치인거 같은데..

 

웨지를 제작하고 판매 하는 업체들은

웨지 수명을 기간으로는 2~3년

게임수로는 100회 라운딩 정도로

교체를 추천 하네요. 

 

개인차가 너무큰 시간 기준이죠? ㅎㅎ

주말 골퍼가 1년 꼬박 다녀도 52회

2년이면 100회...

100회중 샌드벙커 샷은 몇번을 할까...

 

제 생각에는..

모든 클럽이 비슷하 겠지만.. 사용자가 

바꾸고 싶다고 느낄 때가 수명인거 같습니다.

 

실질적인 제한 수명은 중고매물화 할 수 없는 정도의

심각한 데미지가 생겼을 경우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