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에
골프관련 사업은 오히려 호황 이었습니다.
해외 출국이 되지 않아 국내 골프장과
의류,용품 업체들은 매출이 작년대비 늘어났죠.
하지만 확산 추세가 줄어 들지 않고 있는
현상황에 골프 관련 산업도
어려움을 피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5단계 격상 이후 실내 골프장은
집합 금지로 영업을 중단 했고
실외 골프장은 연이은 집단 감염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12월 18일자 기사로 포천 일동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직원을 비롯해 이용객까지
1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구요..
10월말 용인의 골프장에서는
동문 모임 80명중 40명 이상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부산에 모 골프장에서는 캐디 한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이틀간
휴장을 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골프모임 관련된
집단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되고
있는 것이 현실 입니다.
골프장 감염의 경우 방문객을 특정 지을 수는 있지만
방문객의 당일 동선이 길고
N차 감염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함께 라운딩을 하는 시간이
짧게는 4시간에서 6시간 까지도
소요되고, 라운딩 중 간식을 나누어 먹거나
라운딩 후 식사나 술자리를 함께하는
문화가 있다보니 위험도가 높은것은
사실 입니다.
개인적으로 골프라는 운동을
너무 사랑하고 즐겨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상황에서
즐길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그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구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다리며 이번 겨울은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마음가짐으로 겨울잠 자야 겠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
재산세, 개별소비세 등의 세금 혜택을
받고 있지만 요지부동인 라운딩 비용탓에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공급과 수요라는 시장 법칙을 감안
하더라도 라운딩 비용 비싸죠..
말도 안되는 카트비에....
현금 지급해야 하는 캐디피..
더욱이 제주도 일부 골프장에서는
지방세 체납건으로 금액이 250억이나 된다네요..
해외 출국이 금지된 반사이익을
고스란히 받아놓고 세금은 안내 버리네요;;
분명 체납된 세금도 골퍼들에게
부과한 요금에 일부 일텐데요...
세금 체납으로 인해 세제 감면 혜택을
없에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는데
이건뭐 내려가지도 않은 라운딩 요금이
오히려 올라갈 수도 있겠네요.
아주 호되게 당해 봐야 정신을 차릴텐데..
퍼블릭 골프장 대중화로 5만원 그린피
시대가 올꺼란 몇 해전의 기사를 봤는데
헛된 희망 이지 싶네요...
'골프 생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완전 무료 신년운세!! (0) | 2020.12.29 |
---|---|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명령 이후 골프장 운영방식 및 추가지역 (0) | 2020.12.23 |
농구황제 마이클조던의 개인 골프장 알고 계신가요? (4) | 2020.12.15 |
거리두기 2.5단계 영업하는 스크린골프장? (0) | 2020.12.12 |
골프존 VS 카카오VX 비거리 볼스피드 차이? (5) | 2020.12.06 |
댓글